메리츠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7997억원…전년比 3% ↑
2023-11-13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이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 변경(리밸런싱)을 앞두고 MSCI 한국 지수에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가 신규 편입될 수 있다고 4일 예상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리뷰에 MSCI 한국 스탠더드지수 신규 편입이 가능한 종목은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로 예상한다"며 "가능성은 중간(mid) 정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강 연구원은 이들 종목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매도 혹은 비중 축소로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의 주가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은 현재 피어(peer)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작년 12월과 올해 연초 이후 두 종목에 대한 외국인 주식 매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지수 편입 기대가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SCI 분기 리뷰 교체 종목은 한국시간 오는 10일 장 시작 전 발표되고 28일 장 마감 시점부터 지수에 반영된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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