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대한민국 빙상종목의 높아진 위상과 기대 부응” 당부

빙상종목 훈련장 방문하고 지도자 및 선수들과 간담회 가져…최고의 성과 달성 위한 지원방안 논의
김대호 기자 2021-09-28 16:41:58
윤홍근 회장과 국가대표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bbq제공
윤홍근 회장과 국가대표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bbq제공
[스마트에프엔=김대호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2022년 2월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홍근 회장은 2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마련된 쇼트트랙 훈련장을 방문해 훈련장 여건을 직접 살피고, 국가대표팀 지도자와 선수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훈련장 여건 조성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빙상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서 지난 6월부터 합숙 훈련에 돌입했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전까지 훈련에 매진하게 된다.

지난 2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윤홍근 회장(앞줄 왼쪽부터 6번째)과 빙상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bbq
지난 2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윤홍근 회장(앞줄 왼쪽부터 6번째)과 빙상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bbq
윤홍근 회장은 국가대표 지도자와 선수단과의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이시형 선수의 활약으로 남자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2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으며, 2021-22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와 2차 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성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향한 대한빙상경기연맹 소속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한 결실이 보여 자랑스럽다”면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빙상종목의 높아진 위상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 마련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지난 25일(한국시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이시형(고려대)이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개최된 ‘2021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남자 싱글 최종 5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남자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에 2명의 남자 싱글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윤홍근 회장은 지난 8월에도 말복을 맞아 무더위 속 고생하는 선수들에게 BBQ치킨 세트를 지원하고 특별 영상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프랑스에서 개최된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메달 획득 소식에 직접 전화로 축하와 고마움을 표하는 등 빙상종목 국가대표 선수 지원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대호 기자 kdh72@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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