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현대백화점, 혼술족 와인/ 갤러리아백화점, ‘저스트 어라이브드’ 진행

이호규 기자 2021-09-01 15:33:09
[스마트에프엔=이호규 기자]
프리미엄 와인선물세트
프리미엄 와인선물세트
◇현대백화점, 홈술족 겨냥해 와인 선물세트 대거 확대

현대백화점이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홈술족을 겨냥해 와인 선물세트를 대거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와인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두 배 늘린 140여 종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올해 와인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50% 이상 늘어났다”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와인 선물세트 품목수를 대거 늘리고 물량도 80% 가까이 늘렸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5만~15만원대 선물세트의 비중을 작년과 비교해 세 배 이상 늘렸으며,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패키지도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미국 나파밸리의 대표 와이너리 ‘베린저’의 까베르네 쇼비뇽 와인과 ‘리델’ 와인잔을 함께 구성한 ‘더현대 × 베린저 나파밸리 블랙라벨 세트’, 국민 와인으로 불리는 ‘몬테스 알파’와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스탠리’의 캠핑용 와인 머그를 함께 구성한 ‘더현대 × 몬테스 알파’ 등이 있다.

명품관 '저스트 어라이브드' 아트쇼 진행
명품관 '저스트 어라이브드' 아트쇼 진행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 투어 ‘저스트 어라이브드(JUST ARRIVED)’ 진행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9월 4일부터 12일까지 ‘저스트 어라이브드(Just Arrived)’라는 타이틀로 다수의 갤러리 작품들을 전시 및 판매한다.

앤디워홀, 알렉스카츠, 무라카미 다카시 등 해외 유명 작가 작품을 비롯해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홍수연, 이윤성, 황도유 등 국내 작가들의 80여개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청과 함께 지난 5월에 진행한 ‘마이클 스코긴스 기획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 강남구 갤러리 4곳에서 들여온 작품들을 웨스트 3층에서 선보인다.

주요 작품으로는 앤디워홀의 ‘캠벨 수프’, 알렉스 카츠가 80년대 아트씬의 유명한 커플들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파 드 되(Pas de Deux)’, 도시의 풍경을 독특한 색감으로 그리는 스페인 작가 미구엘 앙헬의 ‘엘 세크레토 에스콘디도(Elsecreto Escondido)’, 무라카미 타카시 ‘플라워볼(Flower ball)’ 등이 있다.



이호규 기자 donni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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