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20억 기부

[스마트에프엔=조성호 기자] SK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을 기부했다. 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올해 포함 총 1760억원에 달한다.

SK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외에도 다양한 사회 복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에 SK그룹 연수시설은 SK아카데미, SK텔레콤 인재개발원, SK 무의연수원 객실 265개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SK그룹 구성원 2300여명이 헌혈 릴레이 운동을 펼쳐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헌혈에 동참한 바 있다.

아울러 SK그룹은 취약계층을 위한 세이프티 넷 활동을 병행했다. 이달 초에는 전국 1000여개 복지 기관을 통해 김장김치 5만5600포기를 전달했으며 8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수재민돕기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던 3~4월에도 해당 지역 결식 우려 어린이 1500명에게 행복도시락을 배달했다.

SK그룹 관계자는 “구성원은 물론 이웃, 사회의 행복까지 추구하는 게 SK 경영철학의 핵심”이라며 “SK는 앞으로도 행복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chosh7504​​@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