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괭생이모자반 해상수거 지원활동 펼쳐

정다은 기자 2020-06-30 13:28:31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스마트에프엔=정다은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지난 5월 1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어항관리선 3척을 제주도 인근 해상에 투입해 괭생이모자반 해상수거 지원활동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5월 제주도의 요청에 따라 어항제주1호를 투입했으며 이후 괭생이모자반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어항남해2호와 어항남해3호를 추가 투입해 해상수거를 위해 힘써왔다.

또한 제주도 및 유관기관과 함께 괭생이모자반 수거 대책회의에 참석해 괭생이모자반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공단은 이번 지원을 통해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총 790.5톤의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했다.

수거한 괭생이모자반은 농가와 비료공장에 무상으로 제공돼 퇴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명용 이사장은 “매년 중국에서 밀려온 괭생이모자반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제주도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괭생이모자반 해상 방제체제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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