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5일 전남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업무보고를 받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위해 식량안보,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급변하는 농어촌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전남만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재식 전남지역본부장은 업무보고에서 올해 중점과제로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미래를 위한 정책사업 내실화 ▲청렴·인권·안전경영 내재화로 대국민 공감경영 실현 ▲미래성장동력, 재무건전성 확보로 혁신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해 경영 목표 7349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농업, 스마트 축산, 농촌 체류형 쉼터 등 농정 변화에 따른 신성장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사 참여 확대를 통해 농어촌 미래 성장 기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업무보고에 이어서는 전남지역본부 '지역특화 자원 활용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전략'을 주제로 FUTURE KRC 실현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FUTURE KRC 실현 방안 토론회는 '사람, 자연, 기술이 함께하는 농어촌 플랫폼'을 기치로 공사 핵심기능을 공간, 에너지, 디지털 3가지로 분류해 지역본부별 성장 가능한 전략에 대해 논의하며 농어촌의 미래를 그려가는 토론의 장이다.
토론에서는 2050탄소중립, 상향된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에 따라 공사가 보유한 유휴자원을 재생에너지 개발 방안, 주민 참여형과 지자체 주도형의 집적화 단지 등 정책과 연계하는 방법 등이 논의됐다.
이병호 공사장은 "농어촌 탄소중립 실현은 농어촌의 환경가치를 높여가는 일이기도 한만큼 미래세대가 짊어질 기후부채를 속도감 있게 해결해야 한다"며 "기후변화와 내외부적 환경변화가 급격한 대전환기의 도전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공사가 농어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데 전남지역본부가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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