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첫발···격포 진입도로 기공식

총사업비 민자 1221억원 투입 2026년 준공 목표
윤종술 기자 2024-12-30 16:32:38
권익현 부안군수가 30일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진입도로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안군

[스마트에프엔=윤종술 기자] 전남 부안군과 대일변산관광개발은 30일 부안영상테마파크 주차장에서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골프장 등) 진입도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9월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약 4년간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8월 변산지구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완료했으며 골프장 조성에 필요한 인허가를 마무리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호석 대일개발그룹 회장, 김주한 대일변산관광개발 대표이사, 김은정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 대표이사, 김주엽 대일이엔씨 대표이사, 김정기․김슬지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강세 부안군의회 부의장, 김두례․김원진․박태수․김광수․김형대․이한수․이현기 부안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일변산관광개발와 군은 진입도로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골프장 및 리조트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도로는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의 첫 단계로 원활한 진행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예정이다.

권 군수는 "총 1221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되는 프로젝트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부안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 문화·관광·체육 기반시설 확충사업"이라며 "부안군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술 기자 yjs91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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