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SK E&S·일진그룹과 '풍력발전 PPA' 체결
2024-05-28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2일 “‘능동적 발상과 실행’이라는 올해 경영방침을 반드시 실행이 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끌어 올려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실제로 미국 대선 결과로 극단적 보호무역주의 강화, 그에 따른 중국산 제품의 덤핑공세 등 대외적인 여건의 악화와 대내적으로는 정치사회적으로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며 세계적으로 위대한 상품과 위대한 회사는 극심한 여건에서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영위하는 시장이나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위기 상황에서 우리의 역동성을 잘 발휘한다면 얼마든지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우리 그룹은 사훈인 능동정신에 입각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능동은 자발적인 사고와 행동을 의미하며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창조적 사고를 바탕으로 우리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처한 현실을 기반으로 어떻게 남들과 차별화가 가능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끊임없이 탐구하고 그것을 반드시 실행해 결과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지난해까지 일진그룹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을 했으나 한계에 직면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는 반드시 극복하고 일진그룹 조직 곳곳에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어 일진의 인재들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익숙하지만 낡은 시스템을 버리고 스스로 발목을 잡는 요인을 대대적으로 손질해 닥친 위기를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장개척과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며 “대외환경이 급변하는 올해가 새로운 시장개척의 기회라는 점을 명심해 신시장 개척에 힘을 쏟아야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립된 사업계획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반드시 초과달성해야 한다”면서 “임직원 각자는 “나의 경쟁상대”를 구체화하고 그를 뛰어넘기 위한 능동적 발상과 실행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허 회장은 자강불식(自强不息)이라는 사자성어(스스로를 계속해서 강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함)를 예를 들며 “능동적 발상과 그 실행을 즐기는 우리 일진 임직원들이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개발을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를 집중 공략하고 전사적으로 사업목표를 향해 전진한다면 국내외적인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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