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GTX-B 개통 6개노선 품어 전용 98·118㎡ 계약금 5% 혜택
분양가 3.3㎡당 3500만원···전매제한 1년
최형호 기자2024-12-23 17:25:01
"중랑구 대장아파트가 될 것임은 분명합니다. 교통, 교육, 주변 상권 등 모든 게 만족스러워 청약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 인근에 마련된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에 견본주택에 방문한 40대 A씨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 찾은 견본주택에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상봉동에 10년 만에 대형 신축 아파트라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상당했다는 게 분양 측 설명이다.
실제 매서운 한파에도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긴 줄이 형성됐다. 입장 때에도 분양 측은 안전을 위해 10명 단위로 끊어서 내방객들을 입장시켰다.
23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에 약 2만명 내방객이 다녀갔다.
견본주택 내부는 모형도와 전용 84㎡C, 99㎡B, 118㎡ 타입 유니트 등이 마련됐다. 상담석에는 구체적인 개발 계획과 지역 가치에 대한 전망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얘기하는 내방객들로 붐볐다.
내방객들은 대체적으로 넓은 현관과 세련된 구조 등에 만족하다는 반응이다. 다만 평수에 비해 좁다는 의견도 있었다.
분양측은 "각 평면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개방감을 높이려 노력했다"며 "특히 전용면적 39㎡, 44㎡는 소형이지만 넓은 거실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평면 뿐만 아니라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은 단연 교통 입지다.
더샵 퍼스트월드는 망우역과 상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특히 상봉역에는 7호선 뿐만 아니라 경춘선, 경의·중앙선, 7호선, ITX청춘. K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운행 중이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상봉역을 거쳐 부전역(부산)까지 운행된다.
추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예정)까지 추가되면 6개의 광역 철도망이 겹치는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상봉 일대 대형 개발사업이 연이어 예정돼 있다.
현재 상봉터미널 일대는 대규모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상봉재정비촉진8구역은 48층 주상복합으로 준공을 마쳤고,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는 4개의 촉진구역(7~10구역)과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상봉특별계획7구역 등이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상봉13구역, 곳곳에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 사업, 상봉역 앞 상봉역 역세권청년주택도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으로 정비사업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이마트 부지)과 코오롱글로벌 등이 시공을 맡아 개발을 한창 진행 중에 있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2700여가구 신규 타운이 형성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사업도 추진되고 있다"며 "상봉터미널 인근 면목동 일대 4만4000여㎡ 부지에 기존 저층 주거지를 재개발해 116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단지 주변으로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의 여러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단지 저층부(지하 1층~2층) 2만9000여㎡ 규모의 판매·문화시설이 계획됐다.
또한 면목초, 중화초, 상봉중, 장안중, 중화고, 혜원여고 등 학교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 중랑천, 봉화산, 망우산, 봉화산근린공원, 중랑가족캠핑장 등도 가깝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추후 공급되는 오피스텔(전용 84㎡, 총 308실)과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내년 1월 3일, 입주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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