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김승열 기자] 파주시는 지난 20일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공약 관리를 위해 ‘2024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8기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4년 공약 이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달성 목표 및 추진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대내외 여건 변화로 달성 연도 조정이 필요한 공약 22건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내용 구체화 및 변경이 필요한 공약 5건 ▲2024년 완료 예정 공약 26건 등 총 53건의 공약에 대해 심의 및 확정 과정을 거쳤다.
공약 이행 점검 결과 올해 26건의 공약 완료를 포함해 민선 8기 총 144개 공약 중 93건이 완료돼 공약 완료율 64.5%를 기록했다. 나머지 51건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2024년 주요 완료공약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차질 없는 개통 ▲신도심~구도심 연결 교통수단 도입 ▲파주 문화재단 설립 ▲문산~내포 도로 확포장 조기 완공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기 건립 ▲산후조리 공공지원사업 확대 ▲교하 중앙공원 리모델링 및 공원주차장 확충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시민을 위한 길이기에, 공약 추진 과정마다 큰 의미가 있다”며 “민선8기 후반기에 접어든 만큼 파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평가단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공약을 투명하고 착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5월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 7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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