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55년 만에 첫 파업 위기 모면…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
2023-11-09
포스코 노사가 2024년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올해 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된다면 포스코는 지난 1968년 창사 이래 무분규의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된다.
노사는 이날 6개월간 임금교섭을 진행한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Base-up) 10만원 인상,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포함) 및 노사화합 격려금 300만원(우리사주 취득장려) 지급, 자녀장학금 지원기준 상향, 출산장려금 인상, 명절격려금 인상 등이 포함됐다.
노조 규약상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최종 확정된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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