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생성형 AI 기반 금융 서비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KB국민카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대면 카드 상담 서비스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가 지난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는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카드 상품을 분석하고 추천하는 서비스로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카드상품설명서, 약관 등 신뢰할 수 있는 문서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문서 내 표나 그림 같은 서식 정보를 추출하는 지능형 문서처리 기술도 적용됐다.

AI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해 AI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적, 물리적, 정책적 대책을 마련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는 금융소비자의 소비행태에 맞춘 카드 상품 분석 및 추천을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소비생활을 돕고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포용성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는 내년 중 KB Pay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호정 기자 hj.lee@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