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ISPO 뮌헨 2024’ 어워드 수상자로 이름 올려

홍선혜 기자 2024-12-10 18:09:45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ISPO 뮌헨 2024’(ISPO MUNICH 2024, 이하 ISPO)에 참가해 ISPO 어워드 수상자로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SPO는 전 세계 120개국 28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박람회로, 매년 스포츠·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할 부문별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글로벌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가 모이는 메세 뮌헨(Messe Munchen) A1홀에 전년대비 2배 이상의 규모로 부스를 마련해 ISPO에 참가하며 세계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블랙야크 ISPO 뮌헨 2024 어워드 수상 사진.

블랙야크만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필드테스트를 거쳐 개발된 ‘와투시 후드 익스페디션 다운재킷’, ‘와투시 G2 익스페디션 수트’, ‘데본 셔츠’로 마운티어링 부문 ‘베스트 인 클래스’ 3관왕을 차지하며 올해도 수상을 이어갔다. 특히 ‘와투시 후드 익스페디션 다운재킷’은 그 해 어워드 수상작들 중 소비자들의 사전 투표를 통해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어 현장에서 발표되는 ‘퍼블릭 초이스’ 수상도 거머쥐었다. 이로써 블랙야크는 2013년 ‘B1XG1자켓’을 시작으로 누적 집계 기준 33관왕의 기록을 세우며 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와투시 후드 익스페디션 다운재킷‘과 ‘와투시 G2 익스페디션 수트’는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의 탐험을 위한 블랙야크의 DNS 컬렉션 제품들이다. 고산 환경에서 최소한의 무게로 최적의 보온성 제공하는 제품 설계, 긴 수명을 위한 소재 선택, 수분 주머니와 헬멧 호환 후드 등 알피니스트를 위한 세심한 디테일이 큰 호평을 받았다. 

또 다른 수상 제품인 초경량 미드레이어 ‘데본 셔츠’는 통기성, 보온성을 갖춘 리사이클 소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혁신적인 바디 맵핑으로 퍼포먼스와 지속 가능성이 결합된 미래 지향적 아이템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수상 제품을 포함한 블랙야크의 DNS 컬렉션은 2025년 FW시즌 출시될 예정으로 오랜 기간 뚝심을 가지고 도전한 ISPO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발휘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블랙야크만의 가치와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단순히 숫자적인 의미를 넘어 급변하는 시장 상황 가운데서도 기술력이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확고한 명제 아래 오랜 시간 노력해왔던 결과물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해당 분야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물론, 도전과 탐험의 주 무대가 되는 자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