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2025년 조직개편…"AI 및 디지털 혁신 선도"

황성완 기자 2024-12-05 14:18:13
SK C&C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AT·DT)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고객사의 AI 및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5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 사업 수행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술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 C&C는 AI 및 디지털을 중심으로 기술·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사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별 가치 사슬을 기반으로 고객 밀착형 사업 수행 체계를 구축했다.

SK C&C CI.

먼저, ICT 산업의 빠른 AI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기존 ICT 서비스 사업 조직과 AT(AI 전환) 사업 조직을 재편해 ‘AT서비스부문’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ICT 고객사의 AI 기반 B2B 및 B2C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고, AI 서비스와 관련 ICT 서비스 간 통합과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그룹 멤버사의 디지털 전환 과제 실행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전 사업 부문에서 고객 전담 어카운트 조직과 사업 수행 딜리버리 조직을 기능별 매트릭스 구조로 재편해 각각의 전문성에 기반한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하이-테크사업부문’은 반도체 분야 전 공정과 소재 계열 고객사를 대상으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제조·글로벌사업부문’은 국내외 제조 사업을 통합 수행하며 내부에 축적된 제조사업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또한, 금융, 유통,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별 대외 사업 지원과 솔루션 기반 사업은 ‘금융·전략사업부문’과 ‘엔터프라이즈서비스부문’에서 일괄적으로 담당해 사업 수행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신설된 ‘AT·DT사업부문’은 그룹의 AI 및 디지털 전환 역량을 결집해 그룹 멤버사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굴된 AI 기업간거래(B2B) 유스 케이스를 빠르게 대외 사업으로 확산시켜 디지털 전환 및 AI 혁신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 C&C는 고객 산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AI·DT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과 기술 중심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신규 선임된 임원은 총 7명으로, 고객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디지털 혁신 성과를 이끌어갈 인재들로 구성됐다.

다음은 SK C&C 신규 선임 명단이다.

▲오은석 글로벌 BM혁신본부장 ▲이현준 ICT서비스1본부장 ▲안상만 하이-테크서비스본부장 ▲ 허민회 클라우드 플랫폼본부장 ▲박종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1본부장 ▲김민환 인재담당 ▲ 고재웅 윤리경영담당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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