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상계엄에 현역군인 전역 연기

김동하 기자 2024-12-04 00:47:21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국방부는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전군에 비상경계 및 대비 태세 강화 지시를 내렸다. 아울러 현역 군인들의 전역일이 모두 연기됐다.

지난 3일 밤 10시25분쯤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 형식으로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육군 대장 박안수. /사진=연합뉴스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하겠다"면서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런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박인수 육군참모총장 대장을 계엄사령관에 내정했다. 더불어 현역 군인의 전역도 모두 연기하는 조치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최승호
    최승호 2024-12-04 06:56:54
    경북출신군인은 사나가치애국한다고하지마 하나가지이모양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