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넥슨 '퍼스트버서커: 카잔'…"귀검사 스토리, 하드코어 액션으로 풀어낸 작품"
2024-11-14
넥슨은 15일 오후 2시쯤 슈퍼바이브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조 텅 CT 게임즈 대표(CEO)와 제시카 남 CT 게임즈 슈퍼바이브 총괄 PD가 참석했다.
조 텅 대표는 "CT 개발사를 설립 시 1만시간을 해도 질리지 않는 게임을 철칙으로 삼고, 심도있으며, 혁신적인 게임을 만들기 위헤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수한 게임들의 특징은 스킬 표현력, 레벨, 경쟁력이 훌륭하다"며 "모든 것을 고려했을 시 코어 플레이어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슈퍼바이브의 깊이를 충족시키게끔 개발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들이 소속감, 경쟁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CT 게임즈는 게임에 출시되는 신규 챔피언(헌터)과 스킨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시카 남 총괄 PD는 "리그오브레전드(롤)에서 아리를 개발할 때 정말 좋았으며, 예전에 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좋아하는 작업 중 하나였다"며 "이를 만들때 얻은 영감과 e스포츠에 대한 생각을 슈펴바이브에 반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이라는 헌터의 디자인에 롤을 대표하는 SKT T1 소속 '페이커'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받은 영감을 반영했으며, 페이커 선수는 챔피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재능을 가지고 있고, 이 재능을 바탕으로 화려한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그 점이 그를 정말 독보적이고 상징적인 존재로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시카 PD는 "이에 따라 신규 챔피언 진을 개발 시 페이커 선수처럼 잠재력이 굉장히 높고 화려한 슈퍼플레이가 가능한 헌터로 디자인 했다"며 "진의 스킨도 제작 중인데 한국의 문화에 영향을 받은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CT 게임즈는 트롤(고의적으로 게임을 방해하는 행위) 제지 뱡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시카 PD는 "트롤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진화하는 만큼, 이들의 접근법에 대해서도 진화하고 있으며, 라이브 환경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탐지하는데 투자가 계속될 것이며,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스킬을 뽐낼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바이브는 다수의 글로벌 대작들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베테랑 개발진으로 구성된 북미 게임사 CT 게임즈의 MOBA 배틀로얄 장르 신작 PC 게임이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 2024 행사장에 슈퍼바이브 부스를 마련했다.
시연에 참가한 이용자는 2인 1팀의 20인 스쿼드 모드 대결에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14종의 ‘헌터(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다변하는 전장에서 전투를 치르며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획득한 아이템을 이용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팀이 최종 승리를 거둔다.
팀원과의 협동의 재미를 즐기면서도 점프, 글라이더 활공 등 공중 전투와 전장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고정된 틀에서 벗어난 액션과 빠른 템포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슈퍼바이브’는 오는 21일 오픈 베타 테스트에 돌입하며, 지스타 시연 버전보다 더 강화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캐릭터 ‘허드슨’, ‘진’을 새롭게 선보이며, 경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랭크 모드’도 오픈할 계획이다. 이밖에, PC방 이벤트, 한국 전용 이벤트 등 게임 내, 외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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