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자체·교육기관 등, ‘2024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 수상

구례·해남·담양·영광·전남도교육청, 각 부문 성과 인정
한민식 기자 2024-11-13 16:43:30
김순호 구례군수가 13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스포츠진흥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행정 리더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민식 기자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라남도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스포츠진흥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 발전을 위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며 스포츠 진흥과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는 스포츠단체,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인물 등을 선정해 모범적 사례를 시상하고 전파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

올해는 프로스포츠, 스포츠행정, 의정활동, 영스포츠, 생활·학교체육, 스포츠마케팅·시설, 예술 등 8개 분야에서 23개 단체 및 인물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구례군, 영광군, 해남군은 각각 스포츠행정 리더부문, 담양군은 생활체육 부문, 전남도교육청은 스페셜 부문을 수상했다.

담양군은 30여 개 생활체육 동호인회 중심으로 군민의 20%가 참여하는 체계적인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군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광군은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주민 참여형 체전 문화를 창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더불어 구례군은 스포츠시설 확충과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았으며, 해남군청은 기후를 살린 사계절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스포츠 복지를 향상시킨 공로로 수상했다. 

이에 더해 전남도교육청은 창의적인 학교체육 프로그램을 선도하며 학교시설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KIA타이거즈, 부산 KCC 이지스 프로농구단 등을 비롯한 주요 스포츠단체와 우수한 스포츠 행정을 이끈 지방자치단체, 스포츠 마케팅 기업과 인물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를 차지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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