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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스마트에프엔=강권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연준)가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5%p 내린데 이어 11월에도 0.25%p 인하했다. 미국이 올해 기준금리를 0.75%p 내리는 동안 한국은행은 0.25%p만 내려 한때 2.0%에 달했던 한미간 금리차는 1.5%로 다시 줄었다. 미 연준은 12월에도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이럴 경우 올해 1.0%p가 낮아지게 된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대출 시장은 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이미 채권시장에 금리 인하는 일부 반영이 되어 있다. 연말이 되어서야 기준금리가 낮아졌으나 채권시장에 반영된 금리인하 폭이 매우 커 기준금리 인하에도 채권시장에는 큰 변화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
당초 미 연준은 내년에도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시장에 기대감을 고취시켰으나 대선 결과로 인해 기대와는 반대로 금리 인상 기조로 역전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자본 유출을 방지하고 환율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무역제제 등 강력한 경제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원인이 되며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도 금리 인상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 관계자는 “지금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내년 기준금리의 향방은 예측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면서 "올해까지는 가계대출 문제로 대출에 대한 압박이 강한 상황이므로 대출을 받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금이 풀리는 내년 초부터 금리 인상 전까지가 대환대출을 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기준금리 동향 뿐 아니라 대출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채권금리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권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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