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보다 무서운 난방비, 올 겨울 쇼핑 키워드는 ‘방한’...롯데온, 코세페 17일까지

홍선혜 기자 2024-11-10 11:52:36
롯데온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롯데온에서 만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를 진행한다. 코세페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련부처와 코세페 추진위원회가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전국 규모의 쇼핑 행사다. 


롯데온에서는 한파가 예보된 이번 겨울을 위해 월동 준비를 돕는 상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누구나 매일 최대 2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코세페 4종 쿠폰과 롯데백화점 상품을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1% 중복쿠폰도 지급한다. 

코세페 쿠폰을 적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롯데온 검색창에서 필요한 상품을 검색하고, 결과 페이지에서 ‘코세페’ 필터를 선택한다. 검색된 상품에 코세페 스티커가 붙어 있으면 쿠폰 적용이 가능한 상품이다. 

11월 첫째 주(11/1~7) 기준으로 롯데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월동 준비 상품은 방한커튼과 난방텐트, 가습기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방한커튼은 탈부착이 가능한 패딩소재의 안감이 있는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 첫째 주 방한커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실내용 난방텐트가 반응이 뜨겁다.  바닥 난방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카펫/러그도 난방 후 잔열을 보존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가습기 역시 난방을 돕는 아이템이다. 보일러 가동과 동시에 가습기를 사용하면, 습도가 높아져 방이 빨리 따듯해지고 오래 열을 간직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특히, ‘가열식’ 가습기는 끓는 물을 사용해 집안이 쉽게 따듯해지고, 물을 끓이는 동안 살균이 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소비전력이 높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하지만 최근 가열시간과 가열방법을 바꿔 소비전력이 낮아진 가열식 가습기가 속 속 등장하며 다시 고객이 가열식 가습기를 찾는 추세다. 

롯데온 최현지 리빙팀장은 “이번 겨울이 예년보다 1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절전을 화두로 한 방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절전을 할 수 있는 방한커튼이나 방한텐트 등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추이를 전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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