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분양일정 돌입···12일 1순위 청약 

제일건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가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전용 59㎡·84㎡ 총 565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용 59㎡A 152가구 ▲전용 84㎡A 242가구 ▲전용 84㎡B 84가구 ▲전용 84㎡C 87가구 등이다.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선보인 초역세권 아파트다.

청약 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21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내달 2일~4일까지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가 위치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경강선 곤지암역 인근에 3600여 가구 규모 아파트와 상업지구, 학교, 공원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미니신도시급 개발 규모로 향후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경강선 곤지암역이 직선거리 약 300m, 도보 3~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경강선 곤지암역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6개 정거장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판교역을 통해 신분당선을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현재 경강선 곤지암역에서 올해 3월 개통한 GTX-A 노선 성남역 환승을 통해 수서역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GTX-A 노선 성남역에서 수서역까지는 약 6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GTX-D 노선까지 계획돼 있다. GTX-D 노선의 주요 정차역으로는 수서, 삼성, 잠실, 강남, 사당 등 서울 주요 도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곤지암역에서 삼성역까지는 약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강선 연장노선 월판선(월곶~판교)도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인근에는 곤지암IC가 인접해 중부·광주원주·서울세종·수도권제2순환 등 다양한 고속도로가 있다. 여기에 의왕광주고속도로 건설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6년 전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을 비롯해 경부·용인서울·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곤지암 초·중·고교 등 모든 학군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12년 안심 학(學)세권 아파트로 통한다. 여기에 곤지암 도서관도 단지와 가깝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역사문화공원을 품고 있으며, 곤지암천 수변공원과도 인접해 있다. 현재 조성 중인 곤지암천 수변공원은 곤지암천 일대에 문화광장, 자전거 로드, 바닥분수 등의 시설들이 구축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을 대표하는 아파트의 품격에 알맞은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라며 "전 세대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Bay 남향 위주 배치로 설계해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여기에 팬트리, 와이드 드레스룸 등으로 주거공간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