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강릉 아테라' 내달 1일 견본주택 개관

최형호 기자 2024-10-31 10:18:28
금호건설이 다음달 1일 '강릉 아테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강릉 아테라'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3개 동, 전용 84~166㎡ 총 3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 ▲99㎡ ▲115㎡ ▲146㎡ ▲147㎡ ▲166㎡ 등으로 구성된다.  

강릉 아테라 투시도./사진=금호건설

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4일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강릉 아테라가 들어서는 회산지구는 강릉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강릉 서부권에 자리한 회산지구는 현재 1600여 가구 아파트가 조성돼 있다. 향후 244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회산지구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높은 주거 완성도를 갖춘 강릉의 새로운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주변에는 강릉시청, 강릉보건소, 강릉의료원, 식자재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한다. 또 강릉 핵심 생활권으로 평가받는 교동과의 거리도 인접한 만큼, 입주 초기부터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KTX강릉역이 자리하고 있다. 강릉역에는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강원-호남 축 고속철도망이 개통 예정에 있다.  

강릉 아테라 인근 구정면 일대에는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강릉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생산 유발효과 6조원, 고용유발 2만여명 등의 경제 활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가산업단지 최종 선정을 위해 전폭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캠핑존'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 등 특화 커뮤니티도 마련될 계획이다. 주차 공간은 가구 당 약 1.6대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