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기네스 세계기록 6개 부문 추가 등재
2023-01-27
블랙핑크의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데뷔했다. 이는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다.
29일 미국 빌보드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로제의 아파트가 빌리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3위), 사브리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Espresso·5위) 등 쟁쟁한 노래와 함께 톱 10에 들었다.
기존 K팝 여성 아티스트의 '핫 100'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가 지난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13위였다.
로제는 '핫 100' 중 방탄소년단·지민·정국(1위), 싸이(2위)에 이어 한국 가수 중 톱 10에 진입한 다섯 번째 가수가 됐다.
또한 아파트는 이날 발표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이 노래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최근 4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로제는 자신의 SNS에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 이건 미쳤다"며 "'넘버원'(로제 팬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 모든 이들께 감사하다. 이건 내 꿈이 이뤄진 것"이라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이 노래는 로제가 오는 12월 발표하는 솔로 정규 1집 '로지'(rosie)의 선공개곡이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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