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할렐루야탁구단, 신임 단장에 오광헌 전 여자탁구대표팀 감독 선임

최형호 기자 2024-10-25 10:44:05
보람그룹은 24일 보람할렐루야탁구단장 취임식을 열고 오광헌 전 여자탁구대표팀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오광헌 신임 단장은 이로써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 여자탁구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사진 왼쪽부터) 오관헌 신임 보람할렐루야탁구단장,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 사진=보람그룹 


오 단장은 취임식에서 "고향같은 탁구단에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단장 자리를 제안한 최철홍 회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앞서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오 단장을 보람할렐루야탁구단 초대 감독으로 영입한 바 있다.  

이후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은 2018년 일본 히로시마 국제탁구대회 단체전 우승과 개인단식 우승을 시작해 2021년 대통령배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단식 우승을 거머쥐는 등 높은 성과를 냈다.  

최철홍 회장은 "기업이나 스포츠구단 모두 최선봉에서 이끄는 리더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파리올림픽에서 이룬 성과로 탁구 거목이 된 오광헌 신임 단장이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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