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나주영산강축제 시즌 맞춰 대규모 꽃밭 '눈길'

영산강변·반남 고분군 일대 1500만송이 코스모스 물결 장관 이뤄 
한민식 기자 2024-10-07 14:58:33
영산강 동섬 코스모스. /사진=나주시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나주시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영산강 일대 15ha(약 5만평) 면적에 코스모스 1000만 송이를 파종, 관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 곳곳에 가을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대규모로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코스모스 단지에 포토존도 마련했다.

특히 직장인들이 퇴근시간 이후에도 마음껏 힐링할 수 있도록 단지 곳곳에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또한 반남 고분군 일대에도 6.5ha(약 2만평)에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500만 송이가 최근 꽃을 피워내면서 인근 핑크뮬리의 분홍빛 물결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색감을 뽐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꽃들을 키워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정성스레 조성해 그 어느 때보다 꽃이 잘 피었다"며 "'2024 나주영산강축제'도 즐기고 아름다운 코스모스 장관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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