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호구 내구레이스 '배서스트 6시' 공식 타이어 공급사 선정

다수 호주 레이싱 대회 지원하며 지역 모터스포츠 발전 기여
김동하 기자 2024-09-30 13:54:49
한국타이어가 호주에서 진행되는 '2025 배서스트 6시'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호주에서 진행되는 '2025 배서스트 6시'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배서스트 6시'는 20개 이상 브랜드 약 70대 차량이 참가하는 내구레이스다. 내년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트렉에서는 다수의 차량이 메인 레이스를 진행하고 경기장 밖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침부터 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2024년 대회에는 1만8000명 이상이 참가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차량에 맞춤형으로 제작한 '벤투스 R 스펙 미디엄'을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를 비롯한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고 타이어를 공급한 경험을 통해 7년만에 '배서스트 6시'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재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마운트 파노라마 모터레이싱 서킷'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배서스트에 위치해 배서스트 서킷이라 불리기도 한다. 

서킷의 총 길이는 6213㎞다. 중반부의 큰 언덕을 넘어가며 펼쳐지는 가파르고 폭이 좁은 블라인드 코너로 인해 드라이버의 높은 집중력과 기술을 요구한다.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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