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이노뷔,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 5,6라운드서 포디움 달성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 입증
김동하 기자 2024-09-30 11:43:43
금호타이어는 자사의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를 장착한 DCT 레이싱팀의 김규민 선수와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창욱 선수가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 5,6라운드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자사의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를 장착한 DCT 레이싱팀의 김규민 선수와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창욱 선수가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 5,6라운드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다.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임과 동시에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다.

이번 클래스는 현대차가 아이오닉 5N 기반으로 제작한 원메이크 EV 레이스카인 IONIQ 5 eN1 컵카가 사용되고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가 장착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eN1 클래스에 참여해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창욱 선수가 6라운드 포디움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 팀임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노뷔는 금호타이어의 기술이 함축된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해 고속 주행 중에도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6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 선수는 "eN1 클래스 6라운드에서 첫 포디움 정상에 설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금호타이어가 내구력이 좋아 여유 있게 레이스 운영을 할 수 있었고,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를 출시했다. 이노뷔를 통해 기존 E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차세대 모빌리티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