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쌍특검법·지역화폐법 국회 본회의 단독 강행 처리
2024-09-19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70여개 민생법안과 비쟁점 법안을 처리한다.
22대 국회 개원 후 여야 합의로 민생 법안을 처리하는 건 약 한달 만으로, 오늘 진행되는 본회의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쟁점 법안들에 대해서도 재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인지 알면서도 소지·시청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의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개정안이 처리될 전망이다.
육아휴직 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늘리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법' 개정안도 처리될 예정이다.
방송 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등이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재표결에서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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