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무더위 지속…낮 최고 기온 35도

홍선혜 기자 2024-09-16 10:44:31
추석 전날 16일 월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은 오전까지,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예상된다.

비 에보가 발동된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경상권 해안 5∼20㎜, 경북 남부 동해안 5∼10㎜, 강원 영동 5㎜ 미만이다.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아침까지,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전북은 저녁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과 경상 내륙 5∼60㎜, 충청 남부 5∼20㎜, 서울·인천·경기 북부 5㎜ 안팎이다.

부산 폭염경보 무더운 추석 예상. / 사진=연합뉴스


아침 최저기온은 19~27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를 오르내려 평년(최저 14~20도, 최고 24~28도)보다 더울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0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다.

서해 남부 해상과 제주도 해상, 남해상, 동해 남부 북쪽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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