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삼성전자 사장 출신 손영권 신규 이사로 선임

르네 하스 Arm CEO “반도체 기업서 탁월한 리더십 경력 쌓아”
신종모 기자 2024-09-13 13:59:10
글로벌 반도체 설계 시장의 80~90%를 점유하는 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팹리스) ARM은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손영권 이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손 이사는 하만 이사회 의장, 케이던스 이사회 멤버, 월든 카탈리스트 창립 매니징 파트너 등을 맡았다.

손영권 Arm 신임 이사. /사진=연합뉴스


특히 그는 삼성전자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으로서 투자와 신사업 전략을 이끌었다. 

르네 하스 Arm의 최고경영자(CEO)는 “손 이사는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에서 탁월한 리더십 경력을 쌓아왔다”며 “Arm이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하는 여정에서 그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이사는 “Arm 컴퓨팅 플랫폼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래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할 팀의 일원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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