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추석 맞이 성묘객 편의 위해 '고인돌유적지' 차량 통행 허용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가능
정리리 기자 2024-09-11 13:57:58
고인돌유적지 전경. /사진=화순군

[스마트에프엔=정리리 기자] 전남 화순군은 추석연휴인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고인돌유적지 내 차량 통행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고인돌유적지 내 차량 통행 한시적 허용은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출향인 등 화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자가용으로 유적지 곳곳을 편히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추석 맞이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실시한다.

화순군은 세계유산 고인돌의 보존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도곡면 고인돌 안내소~춘양면 고인돌 안내소 구간의 일반 차량 통행을 제한했으나, 추석 연휴 3일간에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윤재관 고인돌사업소장은 "추석연휴 화순고인돌유적지 관람을 통해 수천 년 전의 문화를 경험하고, 기억에 남을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인돌유적지 관련 궁금한 사항은 고인돌사업소 운영지원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화순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위해 10ha 면적에 해바라기, 코스모스, 맨드라미, 메밀 등을 식재했으며,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개최된다. 

정리리 기자 jl04527@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