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2392억원' 확보···"미래도약 새 시대 연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 및 대규모 국비 재원 확보
채종안 기자 2024-09-09 15:28:06
진도군청 전경.

[스마트에프엔=채종안 기자] 전남 진도군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인구감소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8기 2년간(2023~2024년)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106건에 239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취임 이후 지속적인 인적 쇄신과 행정혁신 등 새로운 변화가 성과 창출로 이어지면서 '민생활력을 위한 진도군의 미래도약 새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진도군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함께, 정부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최대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서망항) 300억원,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 200억원, 민간협력 지역상생협약 122억원, 2023년에는 전남형 균형발전사업 300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200억원,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100억원 등 대규모 국비 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공모사업 확보액의 지난 10년 평균 대비 약 900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농림해양수산 부흥을 위해 2023년에는 전체 진도군 예산의 30%가 넘는 1853억원의 예산을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편성했고, 2024년에도 17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수산 등에 종사하는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진도군은 최근, 여름철 고수온 피해에 대비해 전복종자 양식어가 등에 생산장려금 약 4억3000만원을 지원했고, 쌀 생산농가 수매보전 지원사업 20억원을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에게 필요한 사업이 영농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농업관련 보조사업 보조금 교부결정 시기를 3월에서 1월로 앞당겨 지원하는 등 산업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 농림해양수산 관련 산업혁신 분야 국고지원으로 26건에 741억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인재를 키우는 교육혁신 분야, 8건에 13억원, 관광‧문화예술‧경제 등 혁신 분야, 42건에 1,159억원, 복지혁신 분야, 22건에 432억원, 생활 숲 조성혁신 분야, 8건에 47억원 등 진도군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확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미래전략위원회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섬세하고 완벽하게 준비해 진도군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확보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채종안 기자 g933613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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