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 '총력'···28건 안건 논의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한민식 기자 2024-09-06 14:56:03
장성군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전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장성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전 부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복리 증진분야 16건 ▲취약주민·청소년 지원분야 6건 등 기금사업으로 발굴된 총 28건에 대한 부서별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다.

장성군은 보고회 논의사항을 토대로 발굴 안건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심층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 제안, 군민 및 기부자 설문조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오는 2025년도 기금사업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에는 첫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인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기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참신한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장성군은 명품 농특산물, 장성사랑상품권을 비롯해 백양사 템플스테이, 벌초 대행 서비스 이용 할인권 등 71개 품목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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