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1인 청장년 가구 '주거환경 개선' 입주식 개최

주거복지 매칭그랜트 지원사업 주택개보수 추진
김영선 기자 2024-09-06 10:24:19
강진군은 지난 4일 주택개보수 공사를 마친 1인 청장년 가구의 입주식을 가졌다. /사진=강진군

[스마트에프엔=김영선 기자] 지난 4일 전남 강진군은 '주거복지 매칭그랜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주택개보수 공사를 마친 1인 청장년 가구의 입주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청자로타리클럽, 강진군 및 작천면 관계자, 마을 이장 등 총 20명이 참석해 취약계층가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1인 청장년가구인 대상자는 그동안 빗물 누수와 곰팡이로 인해 매우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강진군과 강진청자로타리클럽,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주거복지 매칭그랜트지원사업으로 추진했다.

주거복지 매칭그랜트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기관, 비영리단체, 기업 등이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재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진군과 강진청자로타리클럽,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2600만원을 모아 전반적인 주택 환경을 개선한 것이다.

입주식에서 손지환 강진청자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온정이 전달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김수진 작천면 면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이 대상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대상 가구는 "이렇게 좋은 집에서 살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것을 다짐했다. 

강진군과 협력단체는 제습기, 이불, 화장지 등 입주 선물을 전달하며, 대상가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거 취약 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김영선 기자 sion7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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