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발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올해 안에 이뤄질 듯
2024-11-22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탈종교화’로 인한 젊은 층 교인 감소로 종교계가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는 오히려 출석 교인이 급증해 주목 받고 있다.
5일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비대면 시기임에도 연 2만명이라는 수료생을 배출해 냈고, 2022년과 2023년에는 10만 수료식이 연이어 열려 총 3번의 10만 수료식을 진행했다.
신천지 측은 이같은 성장에는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전국을 다니며 성도들의 신앙을 점검하고 독려하는 꾸준함이 밑거름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이 총회장은 전국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를 꾸준히 순방하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이 총회장은 올해만 39개 지역의 국내외 교회 등을 방문했다. 매주 1회 이상 전국 각지 교회를 방문한 셈이다.
이 총회장은 지난 6월16일 부산 하단동에 위치한 부산야고보지파(지파장 성창호) 부산교회를 방문해 성도들의 신앙을 독려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총회장이 교회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해당 교회 교인들은 인근 도로까지 나와 질서 정연하게 도열해 반갑게 맞이했다.
환영 행렬을 지켜본 한 시민은 “정말 많은 교인들이 깔끔한 복장과 밝은 모습으로 이 총회장을 환대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신천지 측은 교인들이 이 총회장을 이처럼 환대하는 것은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를 육하원칙에 입각해 명쾌하게 풀어내는 말씀의 탁월성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이날 설교에서 “나는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누구이며 성경대로 창조됐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며 계시 말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말씀 중심의 신앙, 기본에 입각한 신앙’은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담당 지역인 인도 벵갈루루에서는 지난해부터 신천지예수교회와의 말씀 교류를 진행하고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했다.
부산야고보지파에 따르면 현재 인도 벵갈루루지역에서 교회 간 말씀 교류 업무협약(MOU) 3302건 등을 체결했고 292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했다. MOU를 맺은 교회의 교인 수는 17만 4000여명에 이른다.
이는 말씀 교류 MOU 305건이었던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1100%가량 늘어난 수치며 간판 교체는 지난해 3월 120여 곳에서 292곳으로 250여%가 증가한 것이다.
부산야고보지파 관계자는 “계시 말씀을 통한 기성교회와의 교류 및 동반 성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이룬 성과를 토대로 더 많은 곳과 협력해 변화와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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