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월 수입차 판매량 1위…테슬라 모델Y 선전에 벤츠 제치고 2위
2024-04-03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 테슬라를 포함한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7% 줄어든 2만2263대로 집계됐다. 지난 7월 2만1977대와 비교하면 1.3%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BMW가 5880대를 판매해 5286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BMW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6304대와 비교해 6.7% 줄어들었고 벤츠도 지난해 같은달 6588대 대비 19.8% 감소했다.
이어 테슬라 2208대, 폭스바겐 1445대, 렉서스 1355대, 볼보 1245대, 아우디 1010대 등의 순으로 1000대 이상 등록됐다.
그 밖에 토요타 900대, 포르쉐 747대, 랜드로버 397대, 포드 392대, 미니 379대, 혼다 272대, 쉐보레 187대, 지프 178대, 링컨 138대, 캐딜락 61대, 푸조 49대, 벤틀리 40대, 람보르기니 38대, GMC 27대, 롤스로이스 13대, 마세라티 11대, 폴스타 5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1215대를 기록한 테슬라 모델Y였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1193대), 테슬라 모델3(921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등락이 혼재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 신차효과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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