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베트남 內 기업·경제단체… 고양시 향한 러브콜 잇달아

김승열 기자 2024-09-02 14:51:14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이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요네야마 유우이치 나이티 대표와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서 체결식'을 갖고 있다.     /사진=고양특례시

[스마트에프엔=김승열 기자] 고양시는 이동환 시장이 지난달 30일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일본·베트남 국외 출장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일정 동안 일본 콘텐츠기업 나이티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다방면의 기업·경제단체들과 7건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일산테크노밸리 토지 분양을 앞두고 있고,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신청을 위해 2일부터 주민의견 청취 절차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에는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 등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글로벌 자족도시의 미래를 열어줄 경제자유구역에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기회의 도시 고양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승열 기자 hanmi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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