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오리지널 셀러’ 론칭 1년 누적 결제거래액 900억원 달성

홍선혜 기자 2024-08-26 10:44:51
11번가의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이 론칭 1주년을 맞았다. 11번가는 지난해 8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총 4,700여 곳의 셀러를 발굴, 28만개 이상의 상품을 확보하며 누적 결제거래액 9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리지널 셀러’들의 최근 6개월(2~7월)간 결제거래액은 직전 6개월(23년 8월~24년 1월) 대비 2배(122%)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제품 판매수량도 2배(139%)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 7월 한 달 결제거래액이 130억 원을 돌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번가의 ‘제로(0%) 수수료’ 혜택과 적극적인 상품 노출 지원이 주목받으며 판매자들의 참여도 연일 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오리지널 셀러’는 총 4,700여 곳으로 론칭(400여 곳) 대비 약 12배 규모로 확대됐다. 특히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가 발생한 지난 달, 프로그램 참여 신청 판매자 수는 올해 1분기(1~3월) 평균 대비 7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오리지널 셀러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이미지. / 사진=11번가


11번가는 많은 고객들에게 우수한 ‘오리지널 셀러’들의 상품을 알리고자 오늘(26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론칭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오리지널 브랜드 어워즈’를 진행한다. 지난 1년 간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베스트 오리지널 셀러’들의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특가에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베베쥬’(키즈 패션 브랜드), ‘덴프스’(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늘의돼지’(축산물 전문 브랜드), ‘자일로큐브’(무설탕 자일리톨 캔디), ‘렛츠베이크’(수제 쿠키 브랜드) 등 프로그램 참여 이후 누적 거래액과 판매수량, 최근 성장세 등을 기준으로 엄선한 베스트 ‘오리지널 셀러’ 총 17곳이 참여한다.

특히 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들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혜택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프로모션 상품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15% 할인쿠폰’(NH농협카드 결제 시, 최대 2000원)과 소상공인 셀러 상품에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매일 ID당 1장씩 지급한다.

셀러들의 상품 노출도 전방위적으로 돕는다. ‘베스트 오리지널 셀러’로 꼽힌 17곳 셀러 전원에게 검색 결과 상단에 제품을 노출할 수 있는 ‘광고 쿠폰’(30일권)을 지급하고, 행사 기간 고객들이 제품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특별 플래그’(O.wards 수상)도 상품명 옆에 부착한다. ‘긴급공수’ 등 주목도가 높은 쇼핑 코너에서도 대표 제품들을 선보인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지난 1년간 11번가를 믿고 프로그램에 참여, 함께 동반성장을 일궈낸 모든 판매자들을 응원하고자 마케팅 지원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11번가는 판매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판매 환경 조성은 물론, 앞으로도 오리지널리티와 잠재력을 갖춘 ‘K셀러’들을 지속 지원하면서 이들의 성장을 돕는 디딤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 ‘오리지널 셀러’는 자신만의 제품과 브랜드를 갖고 있는 국내 사업자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11번가는 참여 판매자의 매출이 1,000만 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으로 셀러들의 사업 성장을 돕고 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