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공유 안마의자' 사업 뜬다

홍선혜 기자 2024-08-08 09:46:17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의 ‘공유안마의자’ 사업 서비스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인원서비스를 통해 공간 하나만으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디프랜드의 공유 안마의자 사업의 핵심은, 집이 아닌 생활 공간에서도 휴식을 위한 안마의자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고객들과 공유한다는 것에 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공간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피로를 풀 수 있는 편의 시설 제공, 고객 만족도 향상, 추가 수익 발생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포국제공항에 설치된 바디프랜드 공유안마의자 라운지

바디프랜드의 공유안마의자 사업은 현재 국제공항, 고속도로 휴게소 등 공항, 휴게소, 터미널을 비롯한 공공시설물로 확대해가는 추세다. 바디프랜드 공유사업팀에 따르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김포 국제공항, 남산서울타워, 제주 금호리조트의 공유안마의자 서비스는 오픈 이래 5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수요 증대에 따라 바디프랜드는 기존의 공용안마의자 제품을 혁신하여 공용공간 사용에 특화된 다중이용시설 전용 ‘비프리’ 안마의자를 제작하여 각 지점에 설치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공유 경제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로 전국 기업들에게 뜨거운 반응 얻고 있는 것을 토대로, 전국 호텔, 리조트, 공항, 철도, 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을 활용해 대규모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바디프랜드의 기술력과 지금까지의 운영 경험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공유안마의자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여 마사지 대중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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