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폭우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2023-07-16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2029억원으로 5.0% 늘었으나 순이익은 585억원으로 1.7% 줄어들었다. BGF리테일은 고금리·고물가 지속과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부진 등의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소폭의 매출 개선을 이뤄낸 점에 의미를 뒀다.
상반기 히트작인 생레몬하이볼을 통한 주류 매출 증대와 대형 식품사, 제약사, 게임사 등과 협업을 지속한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다만 1분기에 이어 점포 수 증가로 인한 판매관리 비용, 물류비용 등 운영비 증가는 영업이익에 악재로 작용했다.
5∼6월 연휴 및 주말에 지속된 우천 등 비우호적인 기상환경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CU 점포 수는 지난 4월 말 1만8000개를 넘어섰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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