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 1200여명 참여

도교육청·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상황 공유
김동하 기자 2024-07-30 16:01:07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한 '경기도 교육,보육 권역별 현장방문 회의'./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7일, 19일, 25일 총 3일간 경기 북부, 중서부, 동남부 3개 권역에서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를 개최하고 유치원·어린이집·시군·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보통합 정책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교육·보육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중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회의는 도교육청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원장과 교사 간 참석 비율도 편중되지 않아 중립적인 의견 청취가 가능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 유보통합 추진 상황 공유 ▲보육 현장 방문 조사(1단계) 결과 공유 ▲교육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계획' 설명 및 질의응답 ▲교육·보육 관계자 현장 의견 청취 등이다.

현장 의견 청취 시간에 ▲교사 자격·양성체계와 기관의 기본 운영시간 ▲예산 확보와 지원 문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문의 ▲0~2세 급·간식비 지원 등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마련한 대규모의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를 통해 현장의 요구를 보다 정확히 파악했다"며 "회의 실시간 송출로 유보통합 정책의 청취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현장의 생동감 있는 의견을 경청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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