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양궁 훈련에 활용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The path of an archer_모빌리티 기술과 양궁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실제 경기장을 곡면 스크린으로 재현한 공간에서 양궁 활쏘기와 국가대표 선수 훈련에 활용되는 첨단 훈련장비들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양궁 체험존과 양궁기술 전시존으로 구성돼 있다.
양궁 체험존에서는 처음 활을 잡던 순간, 완벽을 위한 정진, 최고의 무대에서라는 시나리오 아래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훈련과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실제 국제대회에서 적용하는 70미터 거리의 과녁판 크기를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각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국가대표들이 비전기반 심박수 측정 장치, 야외 훈련용 다중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심박수와 양궁 자세를 확인할 수 있다.
양궁기술 전시존에는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과 선수 맞춤형 3D 그립이 전시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일반 고객들이 재밌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활보다 가벼운 입문자용 활을 제공하고 가슴보호대, 팔보호대 등 안전장구도 준비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한 고객은 현장 신청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느끼고 재미있게 양궁을 즐김으로써 양궁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한국 양궁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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