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김 생산 어민 연합회, 제1회 한마음 대회 '성료'

김 양식 산업 발전 도모 위해 마련
김영선 기자 2024-07-23 15:26:37
최근 개최된 신안군 김 생산 어민 연합회 한마음 대회 자정결의문 낭독 기념사진. /사진=신안군

[스마트에프엔=김영선 기자] 전남 신안군 김 생산 어민 연합회는 최근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김 양식 어업인과 가공업체, 해양수산 관련 단체 등 약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신안군 김 생산 어민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한 한마음 대회는 신안군의 김 양식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적인 김 양식사업으로 세계적인 명품 김 생산의 지속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가 화합과 사기를 북돋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 및 개회식이 오전에 진행이 되었으며, 특히 어업인 대표가 신안군 친환경 김 생산을 위한 해양환경 보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모든 어업인이 앞장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김 양식 어업인들이 신안의 친환경 해양생태계를 보전, 관리해 김 양식산업이 청정한 이미지의 브랜드화, 명품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발돋움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군 김 생산 어민 연합회는 지난 2005년 회원 수 184명으로 결성해 물김 1망당 300원의 자조금을 모아 단체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신용길 회장을 주축으로 25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물김 생산 및 김 가공사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가 소득 증대의 선두 주자로서 신안군 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영선 기자 sion7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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