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낮 최고 34도…수도권·강원 장맛비 계속

김동하 기자 2024-07-23 08:58:37
비가 내린 2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내원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인 화요일은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오전과 오후 사이에는 전라동부와 경남서부 곳곳에서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는 24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20㎜(많은 곳 경기 북부 150㎜ 이상), 강원중·북부내륙, 강원중·북부산지 30~80㎜(많은 곳 강원 북부 내륙·산지 120㎜ 이상), 강원남부내륙·산지 10~60㎜, 충남북부, 세종, 충북북부 10~40㎜(많은 곳 충남북부 60㎜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대전·충남남부, 충북중·남부, 경북북부내륙 5~20㎜ 등이다.

23일 오후부터 24일 아침까지는 수도권 20~60㎜, 강원도 5~30㎜, 전북동부, 전남동부, 경남서부 5~20㎜, 세종·충남북부, 충북북부 5~10㎜의 비가 추가로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4~2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7~34도로 무더위가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강릉 31도, 대전 32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등으로 예상됐다.

당분간 서울, 인천, 경기북부, 일부 강원내륙·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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