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새로운 쌀 ‘꿈마지’, 밥맛 좋은 국내육성 신품종

최신 유통시설로 철저한 품질관리···중·고교 학교급식 납품 등 시장 유통 본격화
배민구 기자 2024-07-22 10:02:33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경기 평택시가 개발한 새로운 쌀 ‘꿈마지’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2017년부터 외래품종을 대체하는 국내육성 벼 신품종 도입 계획을 수립하고 외래품종에 대한 종자수급 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육성 벼 품종 도입 사업을 추진해 왔다.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꿈마지’는 지난 2019년에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개발된 신품종으로, 3년간의 지리적응시험을 통해 선정된 ‘경기12호’를 품종명 공모로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 2022년에는 품종보호출원 등록을 완료하고 신품종 재배단지 104ha를 조성했다. 지난해부터는 슈퍼오닝쌀생산단지 ‘추청(아키바레)’품종을 완전 대체해 1500ha로 본격 재배하기 시작했다.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쌀 ‘꿈마지’./사진=평택시

‘꿈마지’ 쌀은 중만생종으로 쌀알이 맑으며 전문패널의 식미분석결과 상위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도열병에 강하고 쌀의 제현율과 완전미 도정수율도 우수하다. 특히 추청벼와 고시히카리에 없는 병해충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재배를 할 경우 농약사용을 줄일 수 있는 강점도 지니고 있다.

평택시는 농협간 100% 계약재배를 통해 최신 유통시설에서 매입, 관리, 선별, 포장, 규격화 과정을 거쳐 철저하게 관리·유통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시장유통과 중·고교 학교급식 납품을 위해 품질과 홍보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평택시 지원(협찬)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배민구 기자 mkbae12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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