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피자 한번에 해결”... 맘스터치 싸이피자 흥행할까

홍선혜 기자 2024-07-19 09:01:30
치킨과 피자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메뉴가 나왔다. 맘스터치는 지난 16일 피자 위에 100% 통다리살의 ‘싸이순살’ 치킨을 올린 싸이피자를 출시했다.

18일 맘스터치 가든역삼점에서 싸이피자 미디어 시식회를 진행했다. 맘스피자는 이번 ‘싸이피자’ 출시를 통해 ‘후라이드싸이순살’의 맛에 익숙한 기존 고객은 물론, 새로운 맛을 찾는 신규 고객까지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맘스피자는 맘스터치의 오랜 외식 사업 노하우와 가성비, 품질 관리 철학을 이어받은 맘스터치의 피자 브랜드다. 가맹사업 시작 1년 6개월 만에 100개 이상의 피자 매장을 운영 중이며 클래식 피자부터 다양한 토핑의 시그니처 피자까지 카테고리를 늘려나가고 있다. 

맘스터치 신메뉴 싸이피자. / 사진=홍선혜 기자 


맘스터치 관계자는 “싸이피자는 현재 전국 맘스터치 100개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디움 사이즈 2만 2900원 라지는 2만 69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며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에 2만원이 넘는 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반응도 순조로운 편이다. 현재 배달 7 홀 3 비율로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량도 기대치 이상이라는 입장이다. 

싸이피자는 맘스터치가 치킨 패티 노하우로 만든 후라이드싸이순살 토핑과 바삭한 씬 크러스트 도우의 조화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 했다. 크리미한 스모키 바비큐 소스로 대중적인 맛을 살렸다. 

실제로 시식해본 결과 도우가 매우 얇았으며 여기에 치킨의 바삭함이 만나 식감이 매우 크런치했다. 얇은 도우가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릴 것 같았고 바비큐 소스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맛이었다. 싸이피자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외식비 부담을 덜어주는 가심비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맘스터치는 대중적인 맛을 살리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싸이버거에서 착안해 친숙함을 더했다. 1년 동안 공을 들인 만큼 앞으로 싸이피자의 활약이 기대된다. 

맘스피자 관계자는 “싸이피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입안 가득 피자와 치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제품으로, ‘싸이버거’, ‘싸이순살’ 시리즈 등으로 검증된 맘스터치만의 치킨 노하우로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가심비’ 기조는 유지하면서 오직 맘스피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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