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53개 자율심의 참여서약사 제명
2024-04-30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최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와 협력했다고 15일 밝혔다.
KISO가 보유한 이용자보호시스템(KSS API)은 문제성 있는 약 80만건의 욕설·비속어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치환해주는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를 830여 인신윤위 자율심의 참여매체가 무료 활용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80만건의 욕설·비속어 DB는 지난 수년간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게시글에 노출된 문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욕설과 비속어를 집합시켜 놓은 것이다.
인신윤위 참여 서약매체들은 욕설·비속어 DB를 바탕으로 KISO가 만든 이용자보호시스템을 활용해 자사의 기사나 자사가 관리하는 댓글에 DB에 포함된 단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사전적, 사후적으로 욕설·비속어를 필터링 할 수 있다.
인신윤위 관계자는 “KISO의 이용자보호시스템을 인신윤위 자율규제 참여 서약매체가 유용하게 활용함으로써 이용자 편익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수인 기자 sumile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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