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스포츠 최대 축제 앞두고 고객 수요 잡기 나서

홍선혜 기자 2024-07-15 17:09:20
롯데백화점이 7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대대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7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대대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여름은 전통적으로 유통업계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애슬레저 등의 스포츠 의류는 휴가 시즌과 맞물려 수요가 높은 시기다. 실제로 작년 롯데백화점 매출분석에 따르면 스포츠 상품군의 구매 고객수는 1년 중 7월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더불어 올해 여름은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가 열리는 만큼 관련 상품군에 대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더 스포츠 2024를 테마로 전점에서 상품할인, 팝업,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인기 스포츠 브랜드 의류와 선글라스, 선케어 제품 등 총 60여개 품목을 20~60% 할인해 선보인다.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브랜드에서 런닝화, 티셔츠, 모자 등 일부 품목을 기간 중 특가로 할인 판매한다.

몽클레어, 톰포드, 듀퐁 등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 선글라스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또한 랑콤, 헤라, 에스티로더 등의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선케어 제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한편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롯데백화점에서 국가대표팀 레플리카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달 19일부터 ▲본점 부산본점 ▲김포공항점 ▲타임빌라스 수원을 시작으로 총 6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이다.

와인과 디저트 팝업 행사도 진행한다.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 식품관 와인매장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과 협업한 모엣 샹동 콜렉션 임페리얼을 국내 최초로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잠실점 식품관 디저트 팝업존에서는 ▲메종 드 마가레뜨 ▲파티스리 까이에 ▲미드메 ▲메르시메르시에서 프랑스 전통 디저트와 베이커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전 세계가 기다리던 스포츠 축제에 맞춰 국내 스포츠 상품군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전사적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 시의성 있는 다양한 테마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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