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복평·황산 교동, 취약지역 개조 공모 선정···43억5200만원 확보

6년 연속 공모 선정 및 생활여건 개선 효과적
한민식 기자 2024-07-08 16:25:51
해남군청 전경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오는 2025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해남 복평, 황산 교동 등 2개소가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3억5200만원을 확보했다. 해남군은 취약지역 개조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농촌마을의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4년간 복평마을에 23억원, 교동마을에 20억5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취약한 마을 생활환경을 개선을 실시하게 된다. 

복평마을은 마을 내 주택들이 산과 인접해 우천 시 토사가 밀려오는 구간이 산재돼 있으며, 교동마을은 배수로가 보급돼 있지 않고 폐축사 등 장기 방치시설들이 마을 곳곳에 위치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복평마을 사업의 주요 내용은 ▲배수로 정비 ▲안전 옹벽 설치 ▲마을회관 및 경로당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며, 교동마을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하수관로 설치 ▲재래식 화장실 철거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로 공모가 선정될 수 있었다"며 "주민의 기본생활 수준이 보장된 활력 있는 농촌 마을 조성을 위해 차질없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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