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6.6% 급락…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동반 약세
2024-06-25
미국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13분(서부 오전 9시 13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대비 5.59% 오른 124.72달러를 나타냈다.
장중 전날 6.68% 급락하며 내줬던 120달러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도 3조670억달러를 기록하며 3조달러를 회복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3거래일 동안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반발 매수가 유입되면서 반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엔비디아는 지난 18일 4.60달러(3.51%) 오른 135.58달러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 등극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일 엔비디아 주가는 (-3.54%)과 21일(-3.22%)에 이어 24일(-6.68%)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3거래일간 약 13%가 내렸다.
증권가에서는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로 수혜를 보기는 했으나 주가 급등은 고평가라고 지적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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