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완진...22명 사망·실종자 수색 계속

김효정 기자 2024-06-25 09:43:45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공장 화재 현장 /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은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가 25일 오전 8시 48분을 기해 22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연기가 보이지 않아 화재가 재발 위험이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실종자 수색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근로자 22명이 숨졌다. 이들 중 지금까지 한국인 2명만 신원이 확인된 상태다. 확인된 사망자 외에 1명은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사인 규명을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김효정 기자 h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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